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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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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 독립 250 주년 되는 날 연휴라서 그런지 항상 북적 거리던 Icehouse Canyon 이 한산하였다. 그리고 모임 인원도 역시 한산. 2019 년 2020 년도에 코로나때 나홀로 산행 하던 시절이 생각 나는 하루 였다. 오늘도 나홀로 산행 이었으니...

 

요새 엘에이 날씨가, 사막기후에서 지중해성 기후로 바뀌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대낮에는 많이 더운 Pattern 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도 그런 하루 였다. 아침에 선선해서 기분 좋게 출발 하였는데, 조금 지나니까 땡 볕이 장난 아니다.  그래도 열심히 걷는다. 혼자 걸으니까,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 온다. 이렇게 한적하게 걸어보는 것도 정신 건강에 많이 좋지 않을까 하면서 마음을 내려 놓는 연습을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새 우리 항상 휴식하는 2마일 지점.

 

Saddle을 지나 Timber Mountain 과 그 이후 Telegraph Peak 의 갈림길에 도착하면서 많은 상념이 지나간다. 목표가 Telegraph Peak 였으면, 아 이제 시작이구나 하면서 마음을 다 잡았을 지점인데 오늘은 '아 이제 거의 다 왔네' 하면서 마음이 풀어진다. '역시 인생은 마음 먹기 나름일세'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Go Go.

 

하산하면서 Icehouse Canyon 특유의 시원한 물에 탁족을 하고 기분 좋은 산행을 마무리... 하산후 주차장에서 한미산악회 분들을 만나서 인사 하니 그 팀도 오늘은 Timber Mountain을 갔다 하는데, 점심 식사 장소가 틀려서 같이 점심을 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았던 하루 였다.

 

집에 와서 Boston Lager 로 입가심 하니 세상 만사가 다 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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