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산행은 모두 2 사람. 일기 예보상으로 아주 뜨거운 날씨를 예상 했지만, 다행히도 출발 할때는 구름이 끼여 있어 좀 널널하게 출발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덥기는 더워 쉬엄쉬엄 가다 보니 어느새 Strawberry Saddle. 아침에 좀 바쁘게 나오다 보니, 등산 Stick 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그런데 Stick 없이 걷는 것도 색다른 맛이 있다. 걸음 걸음에 좀더 집중할 수 있고, 네발이 아니고 순전히 두발로 걷다보니 좀더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Saddle 에서 Meadow 로 가는 길로 들어서 좀 걷다 보니 웬 날파리들이 그리 많은 지... 이 지역이 워낙 날파리들이 많다는 걸 까먹고 있다가 코로 입으로 막 들어오는 날파리들을 쫓아내다 보니, 예전 날파리 기억들이 다시 몸으로 깨어난다. 에퉤퉤! 등산 Stick 이 없다 보니 절벽을 따라 있는 좁은 산길을 좀더 조심스럽게 걷게 된다.
Strawberry Meadow 에서 점심 식사후 하산 길은 역시나 매우 덥다. 혹시나 탁족할 만한 물이 있나 유심히 봤지만 고인 물정도만 있고 마땅한 물이 없다. Icehouse Canyon 의 시원한 물을 그리워 하면서 하산 후 Roundtable 에서 시원한 맥주로 뜨거워진 몸을 식히면서 산행을 마감하였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