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은 모두 10 명, 우리 산악회 6명 그리고 한미산악회 4명. Vincent Gap 들머리에 도착하여 원래 주차장에 주차하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Annual Pass 가 소용이 없어 주차벌금을 내야한다는 주의사항을 전달하여 바로 앞의 여유 있는 자리에 다들 주차 하고 평상시와 같이 우리 산악회는 준비 운동. 헛둘 헛둘...
들머리 출발하는데 벌써 기분이 좋다. 촉촉한 흙을 사뿐이 밟는 느낌이... 생각보다 날씩가 쌀쌀하여 가볍게 차려 입고 나온 티셔츠에 것 옷 하나 걸치고 경쾌한 걸음을 걷는데, 지난 주만 해도 뜨거웠던 햇빛이 오늘은 따뜻한 기운을 내뿜어 그늘이 얼른 지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걷다 보니 어느새 Switchback 20 개를 넘어 평상시 쉬는 장소에 도착 하였다.
잠시 쉬고 계속 올라 가는데, 갑자기 흰 눈이 나타나서 놀랬다. 물론 이 번 주 비가 와서 산에는 눈이 왔었을 거로 짐작은 하였지만, 날씨가 따뜻하여서 눈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주친 눈 이어서 그랬을 것이다. 잠시 사진 찍고 올라가는데 이제는 계속 눈 밭이다. '아! 이제 겨을 산행 준비를 해야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정상에 도착하니 이미 와 있던 한미 산악회 회원님들이 어서 오라고 손 짓을 한다. 그래서 자리 잡고 점심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한미산악회 신 이사님이 잠시 참으라고 하면서 따뜻한 타코를 만들어 주어서 감격스런 마음으로 짭짭. '너무 맛 있었습니다!' 다 같이 타코랑 라면, 그리고 싸간 점심들로 한 바탕 잔치를 벌린 후에 느즈막히 하산 시작.
하산 완료후 Wrightwood Pub 에서 뒤풀이를 하려고 했는데, 한미산악회 박회장님 부부가 같이온 멍멍이를 고려하여 한미산악회 회원님들은 먼저 출발하고, 또 김영숙 님도 집에 빨리 가야 한다고 해서 뒷풀이는 없는 걸로 하고 다같이 해산.
그 와중에 우리 산악회 윤형석 회원님이 오늘 Atlanta 로 출발하는데, 차로 오늘 밤에 출발한다고 하여 뒷풀이는 역시 못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윤형석 회원님, 조심해서 가시고 나중에 다시 봅시다! Bye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