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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위해 누각을 지었읍니다.



햇살 늘 가득할수있게


지붕은 얹지 않았읍니다.



부는 바람 느낄수있게


창문도 달지 않았읍니다.



사방의 꽃들은


향기를 가득히 실어 줄것이고



개울물 흐르는 소리는


지저귀는 새들과 어우러 질것입니다.



오실때 발젖지않게 징검다리도 놓았읍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래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게


저도 함께 있으렵니다.





* 소중하게 간직하겠읍니다. *


-필립-
























  • 태미 2006.02.03 22:59
    때때로 견디기 힘들때가 생기면
    그 징검다리 건너 누각에 잠시 머물러도 될까요?
    아주 잠시라도...

    햇살이 가득하고, 부는 바람소리 느끼며, 그리고 꽃 향기 있으면
    건너다 발이 젖어도 징검다리 건너 가고 싶군요.


    정말 아름다운 마음 입니다.
    향기가 가득한 사랑 입니다.
  • 은수기 2006.02.04 15:19
    휠립씨
    나~나~ 나는 징검다리에 앉아서 발 담구고 싶어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나~나~나 쫌 데려다주면 안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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