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어머니 나의 어머니

2006.04.03 10:39

Sunny 조회 수:437

당뇨로 오래 고생 하시다 흙에 묻히신 나의 어머니
시어머니셨지만 고부간에 갈등 한 번 없이 부족함을 품어 주셨던 나의 어머니
힘든 세월 지나 하나 뿐인 자식이나 손자 손녀와
좋은 시간 함께 나눌 수 있나 했는 데
욕심 많은 며느리 애들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싶다고 했더니
뼈를 깍는 외로움도 감내 하시며 손자 손녀를 위해 선듯 허락 하셨던 나의 어머니
비록 학력은 높지 않으셨지만 지혜로우시고
말씀도 많지 않으시며 깊은 정을 늘 베풀며 사신 분이셨습니다

너무나도 따뜻한 겨울의 축복 받은 날씨 속에 선산 공주에
이제는 고통없이 편안히 쉬실 것 입니다


바뿌신 중에도 와 주신 나마스테님과 바람님
재미산악회 모든 회원님들께서 빌어주신 명복에 감사 드리며
신속하게 보내주신 화환이 자리를 대신해서 빛냈습니다


성진씨는 일주일 더 머물며 뒷 정리하고
다음 주 주말에 LA로 돌아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