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디의 북한산 방랑기
2006.04.24 12:50


한국지부 임흥식 지부장이 농뗑이를 부리는 관계로, 박선생님 중산 민디와 함께 토요일 북한산행을 했습니다.
방송작가들의 모임에 초청 받아 서요.
우리 마눌도 서방보다 먼저 한보따리씩 챙기는, 브라운 관을 점령한 연속극은 이들 손에서 나옵니다. 검은 비닐 봉다리에 바리바리 싸 주는 갤러리아 비디오 샆 비디오는, 복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화질이 좋지 않더군요.
민디가, 서울의 달, 서울 뚝배기, 최근에 끝난 황금사과 작가인 이 모임 회장 김운경씨 곁에 착~ 붙어 열심히 산을 오르더라구요.
혹 케이비에쑤에 탈렌트로 픽업 될지 모른다는 기대를 했는지 모릅니다.
아니면 회장님 배낭이 큰 걸 보니 먹을 게 많다고 생각 했던지 둘 중 하나겠지요.
산행은 쥑여 줬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배려한 덕분에 그랬겠지요.
진관사 릿지로 해서 비봉을 지나는 암릉엔 절정을 이룬 붉은 진달래가 제철이었어요.
밧줄이 매어진 암릉에서 하얀 화강 암봉을 보며 유쾌한 등반을 했지요.
우리를 초청한 이 팀은 오늘이 시산제였습니다.
민디가 대표로 돼지 입에 재미한인 산악회 이름으로 봉투를 하나 물리고 모두 절을 했습니다.
아참, 중산은 안했습니다^^(부인이 보면 안되니 이렇게 말한 건 절대 아닙니다)
시산제 젯상의 돈두(豚頭)역시 활짝 웃고 있었던 것은 봉투가 빵빵해서였을 겁니다.
하산 뒷 풀이 바비큐와 막걸리의 만남 역시 환상이었지요.
이상 월요일이 시작 된 한국 통신이었습니다.
사진 설명. 왼쪽 한국의 톱 클라이머 박정헌. 앉은 사람 김운경 작가. 손에 든 것. 막걸리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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