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Islip : 산악인의날 9-21-08
2008.09.24 05:39



처음 미국에 왔을때,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이
이곳 L.A.의 날씨였다.
가장 큰 불만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뚜렸한 구분이 없이 지나다보면
어느새 눈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것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한국을 그리워했고, 언젠가는 4계절이 분명한곳으로
떠나야한다는 마음을 늘상 갖고 지냈다.
그래도 예전에는 12,1,2월에 많은 비가 내려 워낙 비를 좋아했던탓에
갈증을 비로 채우곤 했었다.
겨울에는 눈이 그리워 겨울내내 많은 주말을 눈이 많이 내리는 맴모스를
찿았다.
이번 몽골 바이칼 원정을 마치고 서울에 잠시 머물렀는데,
9월이지만 덥고 습한 그곳날씨에 왜 그리도 이곳 날씨가 그리웠는지…….
푸른 나무숲 한국의 길을 걸으면서도 두고온 이곳 산의 빠싹빠삭한 바람과
높게서서 우리를 맞아주었던 그 나무들.
그 나무들 사이에 일년내내 소박하게 피어있는 노란 들꽃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생각났던것은 산 속의 적막감.
그런것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는것을 보니
이곳 계절을 불평하면서도 이제 어느덧 나는 이곳 산사람이 되어 있었나보다.
모처럼 회원 여러분들을 뵈니 정말 반가움을 느낀다.
오늘 산행은 산악연맹에서 주체하는 산악인의날 행사에 참석하기위해
산행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있을까?
짧은 산행이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행사에 참석해서 많은 산악인들과 함께
할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산행뒤에 뒷풀이를 정성스런 음식으로 마련해주신 이정호회원 가족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9월인데 산에는 들꽃이 가득하네요.

회장님 발걸음에 맞춰서 하나 둘 ..셋넷 !! 마음은 동심, 그 자체입니다.



"

한국 전체를 관리해 주시는 "전한국" 선배님.(오른쪽)
양쪽 두분이 농구선수 선후배 셨다지요?
바람이 그렇게 불던 체체궁산 정상에서 끓여주셨던 그 커피맛 잊을수가 없읍니다.

오늘 처음 김락기회원과 함께온 젊은 청년.. 환영합니다.


여러분들의 베낭.. 저희부부가 책임지고 맡아드립니다!

재미한인산악연맹에서 주최한 "산악인의날" 행사에서

아니, 이 두분께서는 행사중인데 살짝 숨어서 장난하시네.......^^*


김명준회원님께서 산악인을 대표해서 하시는 인사말씀 입니다.

서정주시인의 "국화옆에서" 시를 한수 하신다고 했는데,
갑자기 김소월시인의 "나보기가 역겨워" 가 나와서
모두들 떼굴떼굴 굴렀읍니다...웃느라고.


일명 "오드리 햅번"으로 불리는 이 여인의 새로운 모자 스타일. 이여인은 누구일까요?


네분 나란히 앉아계신 모습이 참 보기좋으시네요

우리 김덕회원님. 오늘 의상의 변화가 몇번 있었읍니다. 이번이 3번째.
뒷풀이를 위해서 바꾸신 의상 색깔이 정말 환상이네요! ^^
*** 이번주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주 Mt. Baldy 산행때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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