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시」
2006.06.10 22:14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1917-1945) 「서시」전문
몇 년 전 한국의 동서문학관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과 시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서시'가 뽑혔다고 한다. 물론 그가 일제치하에서 사상범으로 복역 하다 사망할 정도로 후손에 부끄러움 없는 면모를 보였던 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이 시를 가장 좋아한다는 얘기는 부끄러움 없이는 하늘을 우러르지 못하는 최소한의 양심을 아직도 우리 한국인들이 갖고 있다는 얘기처럼 나에게는 들린다. 그래서 서시를 새로 읽으며 조국의 미래에 희망을 가져본다.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 (1917-1945) 「서시」전문
몇 년 전 한국의 동서문학관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인과 시로 윤동주 시인과 그의 '서시'가 뽑혔다고 한다. 물론 그가 일제치하에서 사상범으로 복역 하다 사망할 정도로 후손에 부끄러움 없는 면모를 보였던 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이 시를 가장 좋아한다는 얘기는 부끄러움 없이는 하늘을 우러르지 못하는 최소한의 양심을 아직도 우리 한국인들이 갖고 있다는 얘기처럼 나에게는 들린다. 그래서 서시를 새로 읽으며 조국의 미래에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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