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2006.08.13 02:15


하산/ 신광철
산을 배경으로 구름을 짊어지고
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등을 떠밀며 바람이 말했다
정상은 잠시 머무는 곳이야
제때에 내려가야 아름다운
노을을 등질 수 있지
하산길이 더 위험하거든
꽃을 피운 건 말간 물이듯
나를 키운 건 말간 눈물이었다
눈물을 이해하려 산을 오르면
땀으로 온몸애 젖는다
정상은 땀을 흘린 자에게
잠시 내어 주지만
산은 오르는 것보다 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내일(8월13일) 은 아름다운산, Mt.San Gorgonio 와 San Bernardino 사이에
숨은 보석과 같이 에메랄드 빛을 띠고 있다는 Dollar Lake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 우리 다 만나요 !!!!
그래서 또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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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만으로도 벌써 반을 넘어 섰네요. 좋은 음악이고....
특히나 올려주신 사진이
지나는 시간을 돌아볼수있게 하여 참 좋았네요.
바람도 제법 찹니다. 뜨겁게 녹차한잔 우려야 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