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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초눈 등반

2006.12.12 02:33

k-2 전미선 조회 수:506

신참이 인사드립니다.
겨울산이 우찌 그리 아름답던지요!!!!!!
어제 우리만 본게 너무 아까울 정도였어요.
경력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이 한참 졸병이 설레발 치는 건가요?
하여튼 전에 경치는 전 모르겠구요, 어제가 정말 최고 였을거예요.
달력에나 있을것 같은 그런 경치에 제가 끼여있었으니 감동 그 자체 아니었겠어요??????
카메라도 없고 실력이 없어서 못 보여 드림이 죄송할뿐입니다.

거기에 하산한 후에 먹은 그 참치와 콩나물국-------
그렇게 싱싱하고 비싼(아줌마라 가격에 예민합니다) 참치를 배부르게 먹어보기는 생전 처음입니다.
참치 잡느라 손에 물집까지 잡힌 정명철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참치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먼저번 회장님-죄송합니다 아직 성함을 몰라서-
여자가 초경(아줌마의 뻔뻔함으로 밀고 나갑니다), 초야, 초등을 해야 완전한 여자가 된다하셨죠?
거기에 초눈 등반이 하나 더 추가 해야 진정한 여자가 되는게 아닐까 어제 느꼈거든요.
제 말에 동감이십니까?

또 저의 에베레스트 등반에 롤모델이신 김명준대장님,
일주일에 한번 얼굴 뵙는걸 영광으로 여기는 이 신참이 어제 하루 걸러서 무지 섭섭했습니다.
어제의 설경이 에베레스트와는 비교도 안되겠지만 베이비 K-2 라 생각하고 열심히 등반했습니다.
다음주에는 얼굴뵐수있는거죠?

등반 첫날, 홀로 몇일을 등반하신다는 것으로 저에게 용감무쌍, 멋진 산 싸나이로 각인되신 이정현회장님,
파란 하늘에 대한 경험담 들으면서 많이 부러웠었는데 저도 어제 그런 파란 하늘을 봤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느 하늘이 더 파랬을까요????? 어제 하늘 보다 더 파랄수가 있을까????? (궁금)

장군님,
땅만 보고 죽어라고 가던 저한테 경치도 보고 산도 즐기면서 가라는 가르침에 저 어제는 후발대에서 멋진 경치 열심히 감상하면서 등반했습니다.
하지만 장군님이 오셨다면 더 아름다운 비경을 발견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치과선생님,
매주 먹던 쵸코렛이 없으니까 하산할때 기운이 안 나더라구.
매일 얻어만 먹어서 죄송합니다.
다음주는 제가 준비해갈께요.

또 ---
멋쟁이 태미 선배님.
어제 설경과 지나가는 구름, 거기에 이쁜 선배님이 같이 있었다면 정말 영화의 한장면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내가 아부가 너무 심한가???
첫날 아무 준비도 없는 저에게 귀한 물 준 그 따뜻한 맘, 아름다운 그녀임에 틀림없죠?
병물 갚으려고 가져갔었는데---
다음주에 드릴께요, 물가져오지 마세요.

임흥덕 선배님, 노랑머리 임흥식 선배님은 형제분이라는 어느 댓글을 읽고 파악을 했습니다.
벌써 한국 가신건가요? 따님 글보니까 얼른 가셔야 할것 같더라구.
잘 드신다는 임흥식 선배님(댓글에 의한 정보를 통해서)이 안 나오셔서 그 맛난 참치가 많이 남았어요.
이런날은 필히 오셔서 이 맛난 자리를 빛내주시길----

참, 썰렁이야기의 이명헌선배님.
선배님이 안계시니까 하산한 후에 맥주 한잔이 안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뜨끈하고 시원한 콩나물국으로 맥주배를 채우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주에는 저도 맥주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고 싶습니다.
오늘 저의 이 썰렁이야기로 여자 이명헌이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감히)

어제 본 설경을 모두와 못 본것이 못내 아쉬워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다음주에는 모든 분들과 이 멋진 경치를 공유할수 있기를 바라며---
분위기 파악 못하는 신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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