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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Oh! what a beautiful sunday!!!!!

2007.01.30 01:33

k-2 전미선 조회 수:497



어제 산행은 이 노래가 생각나는 산행이었답니다.
-이명헌 선배님, 가사랑 노래랑 소개 좀 시켜주세요.-
토요일 비가 내려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겠지? 하며 설산을 기대했는데 높은 산이 아니라서 눈으로 변하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가 실망했을까요?
제목부터가 멋진 산행이엇다는걸 짐작하시겠죠?
완만한 산행길에 '와! 우리 산악회 다니면서 이런 복받는 날도 다 있네!' 싶었습니다.
매일 발디 같은 산만 다니는줄 알았거든요.
어제는 복받는 산행이었답니다.
촉촉히 젖은 온 산,
촉촉한 나무 잎이 얼마나 싱그럽던지요.
땅에 떨어진 잎들도 촉촉,
또 숲은 향기는 어땠을까요????
어제는 정말 자연 엣센스를 얼굴에 아니 온 몸에 듬뿍 바른 산행이었습니다.
그 비싼 엣센스를 어디 가서 바르겠어요, 자연이 주는 선물 말고는.
정상 가까이에 있는 바위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귀엽던지요.
우리 아이들 애기때 목욕시킨 후에 보는 그런 뽀얀 엉덩이가 생각나는 바위 모습이었어요.-이거 애기 엉덩이니까 PG13 맞죠?-
이런 이쁜 산 모양보랴 점심 먹으러 올라가랴 역시 오늘의 산행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우리의 소화를 도운 Rated R 이야기는 교육상 공중파는 생략하겠습니다.
조선생님께서 그렇게 복습을 시켰건만 집에 와서 남편한테 재롱피우려는데 하나가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그래도 나머지 4개만으로도 우리 남편 입가에 미소가 번졌답니다.

샌드라 선배님의 2시간밖에 못자고 준비 해주신 우리의 뒤풀이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에너지 충전 100% 된 우리 산악회원 여러분, 일주일 또 열심히 뛰시길 바랍니다.
참석 못한 회원님들도 우리의 기가 전달 되시죠?
즐거운 한주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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