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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물길 따라 17 마일

2009.07.12 10:56

mary 조회 수:1636

 Grand Canyon  May 24 2009 after ~~ 117.jpg

 

 

 일상을 떠나 2박3일을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어디라도 좋겠지만...  

 뻐스를 타고 창밖을 내다 보다, 책을 읽다, 수다를 떨다 ...

 또 졸리우면 꾸벅 꾸벅 졸기도 하는 그런 느긋~함이 늘 ~  좋습니다.

 

지난번 갔었던 그랜드캐년 과 비교 하면..

자이언 캐년은 참으로 아름답고 신비스런 곳이였습니다 .

그랜드캐년은 멋~~~지게 성장을하고 왕관을쓴 왕의 모습이라면..

자이언 캐년은 화려하고 아름답게 차려입은 왕비의 모습이랄까 ?

저 개인적으로는 , 자이언이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답고 ,신비하고 ,화려함을 모~두 갖춘 곳이여서 더 좋더군요.

 

 17 마일 계곡의 물길을 따라 내려오는 제게는 조금은 힘이든 Trail 이였습니다.

과연 내가 감당해 낼수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가고 싶었던 곳이라 용기를 내 봤습니다.

망설이는 나에게 .. 같이 걸어 주겠다는 든든한 가이드도 확보 하고... 따라 나선 길 입니다.

뛰어봐야 메뚜기 같은 삶을 살아온지라 많은 곳을 못 가봤지만...

그렇게 아름답고 신비한 곳이 이세상에 또 일을까 싶읍니다

.

어느곳은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고,

하류로 내려오며 곁가지에서 들어온 물이 합처저 물은 점점 많아저 물살도 세어지고..

온통 바위 덩어리가 널부러저 있는 곳에서 넘어지며, 자빠지며 , 응덩방아 찌어가며...

그래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에 반해 힘든줄 모르고 13 시간을 내려 왔습니다.

수없이 자빠지기 때문에 카메라를 망칠까 무서워 방수를 해서 백팩에 넣고 걸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경치를 다 못담아와 못내 아쉽지만..

말없이 수억년을 서있는 아름다운 자연의 위용을 보며, 걸으며, 행복 했습니다.

 

마틴박씨 부부 , 이현세씨 부부 , 그리고 이명재씨와 함께 걸으며 참으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현세씨 부인이 드디어 그로키 상태를 보여 잠시 모두 걱정했지만...

박선생님의 비상 파워 젤이 다시 힘을 얻게 하여 무사히 내려 올수 있었고

이명재씨의  솔선 수범 가이드 역활은 너무도 듬직하고 휼륭했었고,

날은 저물어 오는데... 뒷팀이 눈에서 멀어 지니..... 자꾸 자꾸 큰 ~~~ 걱정을 하는 선량한 모습....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물에 자빠지면 건저주고....생명의 은인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ㅎ

Thank You ~~~ 

 

하류로 올수록 물이 불어나고 힘이빠져 자꾸 넘어지니...

마틴박 부부께서 주신 파워 젤을 먹고 다시 힘을 내서 살아서 계곡을 빠저 나왔습니다

Thank You ~~

.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 입니다.

이튼날 자고 일어나니... 온통 ~ 멍 투성이... ㅎㅎㅎ

그래도 즐거웟고 기분 좋습니다.

 

예약 부터 준비 ... 돌아오는 날까지..

돌아 오는날  아침에 코피까지 흘리시며 애쓰셨던 정철교 회장님과 Mrs 정,

그리고 날아갈듯 멋진 카우보이 모자가 잘 어울린  배대관 총무님.

장내 아나운서 멋지게 소화 하신 나인환님,

남편에게 아첨 까지 해가며 늘 ~~ 음식 준비로 수고 하시는 코스모스님 ,

어느 한분도 고맙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모든님들, 감사 합니다.

 

그랜드캐년과 자이언캐년..

어디가 더 좋은가 하면... 난 자이언을 꼽겠습니다.

엄청 ~~~~ 신비하고 아름답고 웅장하고

무엇보다 태고의 아름다움을 털끝 만치도 훼손을 안하고 보존 했다는 사실이 경이롭고 좋습니다.

 

우리 모두............. 또 다시 ......................

 

어디서 무엇이 돼어 다시 만날까 ??? ㅎㅎㅎㅎㅎ

 

감사해서 음악을 한 보따리 보내 드리니 감상 하십시요. ㅎ

 

감사 합니다



 

고 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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