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을 걸으며..Timber Mt. 7-31-11
2011.08.02 07:23
산행지: Timber Mountain
참석인원: 9명
날씨: 구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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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내내 산이 그리웠다.
이른 아침에 산속에서 느껴지는 그 촉촉하고 상큼한 산 냄새 그 느낌이 참으로 그리웠다.
아마도 그것은 나무와 흙에서 솔솔..스며나오는 향기일것이다.
집을 떠날때 하늘이 맑았는데 Mills Parking 장에 도착하니 구름이 하늘 가득하다.
어제 JMT에서 모두들 돌아오셨지만 아마도 오늘 산행에는 참석하지 못하실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몇분이나 오실까......
8시가 되니 야니씨가 웃으며 나타난다. 그리고 강희남선배님,
그리고 처음으로 오신 김시환님(내년 JMT을 함께 하고 싶어 우리 산악회를 찿으셨다고 한다) ,
문봉기회원님부부, 현초선배님부부. 먼저 산으로 떠나신 박광규선배님부부.
아무도 없으면 나홀로 산행이라도 결심한 오늘이었는데 9명이 모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러나 포기할리가 있나..
그동안 깊숙히 넣어 두었던 판쵸가 빛을 보는 날이다.
빨강, 파랑, 초록...
판쵸를 입고 빗속을 열심히 걸으니 온몸은 비에젖고, 땀에젖고 온통 물바다다.
오붓한 산행.
박광규선배님께서 '기분이다 ! 다들 피자와 맥주는 나한테 맡기시오!!"
그 한마디에 하산은 어찌나 순식간에 내려왔는지..
하산길에 본듯한 모습이 있어 달려가보니 그럼 그렇치..장회장님이 산 중턱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어제밤 늦게 오셨는데 오늘 하루도 쉬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들을 맞아 주셨다.
박광규 선배님!
저희도 맛있는 뒤풀이에 기분 " 짱" 이 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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