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Mt. Baldy 12-06-09
2009.12.08 10:41
아침 하늘에 구름이 잔뜩끼더니
밀스 파킹랏에 도착하니 이내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진다.
발디산에 불어댈 강한바람과 추위를 미리 알고 계신탓이었을까?
아니면 연말 행사 때문에 바쁘신 탓이었을까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시지 못하시고 17명의 회원이 참석하셨다.
벌써 약간의 눈이 뿌리기 시작한다.
길위를 가득덮은 진한 안개속을 헤치며
발디산 입구에 도착하니 기온차이가 현저하게 다르다.
기온을 보니 30도를 가르킨다.
모두들 무장을하고 산길로 나섰다.
산 높이 조금차이에 따라 날씨가 어쩌면
이렇게 변할수 있을까.
구름속을 걷다보면 햇살이 가득한 길로 들어서고,
조금 지나다보면 다시 눈꽃이 가득피어난 나무옆을 지나고,
그 위를 걸으면 다시 구름과 바람속으로 들어가고,,,,,,,,,,,,
그러나 다가서는 구름을보니 오후 날씨가 심상치않아
오늘의 산행은 일단 새들로 정하고, 바람속을 헤치면 오른다.
군데군데 숨어있는 빙판길이 있어 조심조심 오른다.
어느새 장경환선배님의 연락이 온다.
정상에 도착하셨다고……..아마도 바람타고 날라가셨나보다.
좀 있다가 박광규선배님 목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들리신다.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80마일로 불고있다고 .
세상에………언제 올라가셨나.
한걸음 한걸음 올라 정상에 도착하셨단다.
정말 대단한 두분의 정신력에 마음이 찡하다.
서둘러 내려오니 오늘의 리더이신 Mrs. 장께서 준비하신
따끈한 대추차가 기다린다.
하신길에 보았던 아름다운 눈꽃나무.
싸늘한 바람과 함께 우리의 몸과마음을 적셔주었던 구름과안개.
이러한 자연을 느끼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우리의 산이 있어 오늘도 얼마나 행복한 산행이었는가.
그 바람속에서 씩씩하게 정상에 오르셨다 내려오신 박광규선배님은
더욱 멋쟁이셨다.
“ 이추운데 떨었으니 오늘 뜨끈한 감자탕 내가 쏩니다’!!!
박선배님이 쏘신 감자탕과 하산주가
서울에서 오신
오늘하루를 더욱 멋지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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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함께 산행 할수있어 반가웠읍니다.
멋진 그대들!!
멋진 발디산!
나무에 핀 눈꽃!!
너무 춥고 떨려 옷이란 옷은 다 꺼내 입었읍니다.
따끈한 대추차 맛이 오늘 최고입니다.
80마일로 불어대는 바람속을 헤치고 내려 오셨네요!
정말 대단 하십니다. Our Lady!!
오늘 산행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도 건강하시고 다음주 산행때 다시 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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