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quoia National Park 스케치
2013.12.11 16:07
언어도 없이 숨소리 내지 않아도
날은 날에게 밤은 밤으로 땅 끝까지 속삭이는
그 숲을 그리워 하며
글 ;
사진 ; 김 영범
Getty Meseum 소장
저들의 여유, 낭만, 진정---
Califonia역사 교과서
1860년대말 1870년대초 가장 많이 베어졌으며
1968년 시민들이 여러해 모은 돈을 목재회사에 전달, 지금의 giant tree들이 살아 남았다고
High Sierra로 명명된 먼 정상 능선엔 수많은 Lake와 그 사이로 지나가는 Trail이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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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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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7:33

시네마 천국
드러나지 않는 공간 버려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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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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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8:02
2012년 5월 세코야 공원 갔던 사진
대자연을 짧은 시간에 복사해버려 미안한 마음에 처박아 두었던 걸 꺼내 보는 순간
도심의 벽에 가로 막혀 있던 시선이
창공을 날아 먼 설산에 머문다
눈 높은 산 속 깊은 물
자연은 역시나 열린 공간임이 틀림없다
외롭고 답답하고 슬플 때도 산에 올라
하늘을
텅빈 하늘 일지라도
온 곳도 텅빈곳 갈 곳도 텅빈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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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8:15
denim은 파격을 지향하면서도 과거를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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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8:31

조각가 모딜리아니는 돌 속에 여인이 울고 있다 했다 저 돌을 다듬은 이의 가슴속엔
절박하지 않고서 해 낼 수 있는 일이
어디 있겠냐만
하지 않으면서 하고 있는
갖지 않으면서 지니고 있는
지배하지 않고도 다스린다는
자연의 법칙 앞에
그 많던 정상의 눈이
시간 앞에 녹아 흐르면
사랑도 흐르고
세월도 흐르고
바람도 흐르고
미움도 흐른다
낮은 강가 사람들은 흐르는 생명의 물을 마시고선
순리의 증인으로 살아 가겠지
지금은 깊은 밤
김 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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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8:39

MONTEBELLO 공동묘지
PARAMOUNT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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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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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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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9:27
-- 거 목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나무
땀 흘리며 서 있는 저 나무
그도
쓰라린 과거와
눈물겨운 기다림이
나무 안에 또 다른 나무를 키우며
이 세상 울지 않은 것은 없다
누군가 고함치며 오던 시대를
누구는 숨 죽어 가던 시대에
무얼 보았었으며 기다리니
살아
함께 서 있는 너
백년전 한국 사람이 걸어 갔다고
한참을 바라보고 지나 갔다고
자신의 가슴만 치고 돌아 갔다고
그리 살아
서 있는게 아니라
바라보는 거라고
천년을 말하고 있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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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9:32
갇혀지고 벗겨진 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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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9:49
죽음을 전제로한 삶
끝을 알고하는 사랑
언젠가 서로를 떠나 보내야 하기에
우리의 노동에는 시간에 대한 애절함이 숨어 있다
소유할 수 도 줄 수 도 없는
존재의 형태속에 감추진 또 다른 모습을
조형적 가시세계로 이완시켜 보려는 건
아무도 없는 수면에 돌을 던져 파문을 보는 현상과 같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되물음을 받아 보는 것으로
그러기에
관능과 열정 고독의 충만한 거리에서라도 예술로 삶의 허기를 달래지만
마음 한구석엔 자연을 서사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은 갈증이 숨어 있으며
운명은 지나가는 인생의 발목을 잡고서 쉽사리 놓아주지 않으니
자연은 가까우면서도 또한 멀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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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19:56

down town 4가 art strict

La brea + 1가 빛의 방향이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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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edlct
2013.12.11 21:01

그래도 지금은 자연의 시간을 그리워 해야 한다
다시가고 싶다
거대한 쉐코야 숲으로
가서 숲의 표정을 읽고싶다
그게 언제가 될지
간다고만 만나지는게 아님도 알지만
맹목적으로 자연앞에 서리라
한뜸한뜸 바느질하듯 그렇게 걸어 보리라
아름다운 것들이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변해가는 석양의 시간이
낮보다 아름다운 이유를 현장에서 바라보리라
그리고 기도 하리라
예감은 언제나 대지를 통해 다가와 생존의 힘이 되었고
교감은 존재의 이유이기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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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자연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담고 갈 때 더욱 정겨운데
세월의 타성속에
때론
무심정으로 오르고 있는 자신을 볼 때가 있었다
한편
도시라고 자연과 같은 동급의 애정은 줄 순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나이앞에
시간이 지나갔다
역시나
도심을 돌며 찍는 사진엔 뭔가 막혀 있는 느낌이 반사되어 나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