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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꽃 샘 추위가 한창입니다.

2006.03.13 12:25

나마스테 조회 수:456

우수 경칩이 지났으니 한국엔 꽃 소식이 있을 거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기온은 영하 8도.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온다고, 마음만 한참 앞달린 까닭 일까요?
봄이려니 하고 부실한 옷을 입어 그런지 추위가 만만치 않습니다.

앨범 방 발디 사진을 다시 보며 눈이 부십니다.
논산훈련소 산악회라는 별칭에 걸 맞게, 회원님들과 오른 발디 가파른 설사면은, 이제 눈부신 기억이 되었습니다 그려.
축복 받은 풍경과 그걸 즐길 수있는 악우들 체력과 집념에 공연히 가슴이 훈훈해 집니다.

만리장성 파티에서의 유쾌한 기억과 함께 통쾌한 저녁도 참 즐거웠습니다.
중산의 명 사회로 웃음 꽃이 핀 기억도 보석 같은 추억이 되겠지요.
이런 유쾌 통쾌한 자리를 만들어 준 악우의 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노래 자랑에서 고음처리가 일품(?) 이었던 저의 딸 '얼큰이'가 한 말이 있습니다.
"아빠만 괜찮은 분인 줄 알았는데 산악회원 모든 분들이 아빠보다 더 멋지네요."
언젠가 이곳에 쓴 글에도 말씀 드렸듯 '얼큰이'는, 얼굴 큰 아이의 줄임 말이 아닙니다^^
속 풀리는 '해장국' 이란 점을 양지 해주시기를.

다음은 그곳에서 말씀 드린 에베레스트 건에 대한 의견입니다.

1. 익히 아시는 네팔 카트만두 제 후배 '고철 김홍성' 시인은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그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의 식당 '소풍'은 카트만두에서 제일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집입니다.
2. 한국에서 그 쪽으로 정기적으로 김치 담글 고추가루를 보낸 답니다. 배추 무우, 마늘 등 다른 것은 그쪽이 무공해라 더 맛있다는 주장입니다. 다만 고추가루는 한국 게 좋답니다.
3. 얼마나 김치가 필요 한지 알려 주면 필요 한 만큼 담가 놓겠다고 합니다.
4. 조건은, 그곳에서 한국산 고추장(사각 깡통에 든 것.) 한 통과, 한국 산 고추가루를 소풍에 가져다 주란 말이더군요.
5. 네팔의 짝퉁 장비에 관하여 제작 공장 주소를 곧 알려 드리겠습니다. 배낭, 옷 가지, 침낭 등 쇼핑에 상업적이 아닌 사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필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사장은 앙 마야 셀파라고 여자인데 20년 지기입니다.
제가 이 메일을 보내 편의를 돕도록 할 것입니다.

*. 그외 필요 한 사항 혹은 궁금 한 것 있으면 리풀을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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