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Marion
2012.06.1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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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멀어 오늘은 일찍 7 시에 모이는 날,
새벽에 포근한 잠자리를 떨치고일어 나자니 꽤가 난다.
이런 저런일로 머~언( ?) 길을 혼자 운전해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 Mt. Marion 에서 보았던 “ 박새 “ 라는 아름다운 식물이 꽃을 피웠는지 궁금했고, 또한 매리온의 쌔들 근처의 아름드리 송림이 나를 부르는 이유로 하여 , 홀로 길을 나섰다.
토요일 먼저 떠난 Rainer 훈련팀이 없어서 인지…단촐한 식구가 모였다.
그러나….. 아이구 ~~ 초장부터 숨이 턱에 차오른다.
지난 한주,
앞마당에 심어놓은 상추를 자라기가 무섭게 뜯어서 삼겹살 쌈을 돼지같이 먹고, 달콤한 쿡키에, 케익에 …. 그리고 커다란 강냉이 봉지에, 아이스크림에…
마구 마구 먹어 치운 “ 방탕” 의 한주를 보내며 , 한없이 배둘레를 키웠기에….
영 ~~ 굼뱅이 걸음이다.
그러나 , 재미 한인 산악회 회원으로서의 체면이 있지…. 배 둘레가 문제냐 ~.
산악회에 가입한지가 몇년인데 적어도 쌔들까지는 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
맨 꽁무니에서 타박 타박 열심히 걸었다.
후미에 김 애옥여사와 같이 걸으면 돼겠다 싶었는데,그녀도 어느새 저~~만치 사라저 버리고 ,
현 초 선배님 두분까지도 저만치 앞서서 걸으시며 날 잡아 봐 ~라 하는 듯이 걷고 계셨다.
지난주 김원택 회원님의 충고가 생각 난다.
저녁을 일찍 먹고 난후에 달콤하게 맛난 빵이며 케익을 절대 먹지 말라는…..
그러나…. “ 누가 그거 몰러유 ?? “ 알면서도 자꾸 마구 마구… 뗑기니… 어쩐다요?
거기다 강한 의지도 빵점 이고...
젠장 ! 어쩻거나,방탕의 값을 톡톡히 치루며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걷고 있다.
그래도 꾸준히 걷고 또 걸으니…
어느새 위용이 달라 보이는 아름들이 정상 소나무들이 눈에 들어 온다.
멀리서 김원택 회원님의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온다.
“ 여기 까지만 오세요 ~ 거의 쌔들 이예요 ~~ “. “오매 ~ 반가운거 ~~~ “ .
12 시 정상이란다.
김 애옥여사님 현초이 두분과 함께 모두 모여 상을 펴니 진수 성찬이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잠의 여왕 김원택 회원을 따라 편하게 자리를 잡고 오수를 청해 본다.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낮잠을 자다, 훈련팀의 하산 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하산을 시작한다.
끝 없이 이어졌던 가파른 스위치 백을 올라 갔으니 이제는 절벽 같은 길을 내려와야 할 차례, 지루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시원한 그늘 아래 펼처저 있을 뒷풀이에 마음을 두고, 이름모를 노랑꽃의 배웅을 받으며 하염없이 걷는다.
언제 또 다시 오나 ....그땐..... 물찬 제비가돼어 .... 정상에 오르리라 ! ㅋ .
고 명희 .
시원하고 상큼한 바람 만큼이나 영혼도 삶도 자유스러울것 같은 느낌이 나는 멋진 포즈. Mr. Smile 김 시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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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루속에 들어가 계신 회원... 뉘 실까 ? 곰이 오면 어쩌시려고....
. 바위를 헤집고 뿌리를 내린 아름드리 ... 늘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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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기이한 소나무.... 커다란 바위위에 달랑 올라 않아있다.
도대체 몇백년을 저렇게 힘든 자리에서 컷을까 ? 흙한줌 없는 바위틈에서 고군 분투 하며 버티어온 모습이 안스럽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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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2012.06.1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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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2012.06.13 05:23
일찍 5 시에 모여 산행을 시작 했다는 정진옥씨 팀 . / 사진 제공 . 정 진옥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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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의 COLORFULL 한 날 좀 보소 ~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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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 팀이 따라 잡을까봐 열심히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걸었지만...... 도중에서 김 명준 선배님 한테 결국은 딱! 걸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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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늠하고 도트인 모습이 산신령 형제 같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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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y
2012.06.1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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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위에 자라났으니.... 더욱더 굳건 하게 오래오래 장수 하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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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잠의 여왕 다운 잠자리 ! . 여러 사람이 웅성 웅성 했는데... 아랑곳 없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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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의 여왕과 함께 곤~히 자고 순둥이 어린아이 같이 부스스 ~~ 깨어 난 애옥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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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과 이정호 총무님이 내려 오셔서 애옥 언니는 부스스 깨어 났으나.....
잠의 여왕께서는 아랑곳 않고 부동자세로 주무신다. 쉬!!! 여왕께서 주무신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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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 늠 하신 장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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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 Mrs 문 의 맛있고 영양 만점의 뒷풀이 상차림. 온갖 과일에 쌘트위치에...드링크에...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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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후배의 대화가 다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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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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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준비 하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의 리더 Mr & Mrs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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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령의 여인이 수박 한쪽 얻어 잡수시고 수다가 만발이다. Nancy 가 어쩌고 저쩌고....
산악회 여인들 보다 별로 예쁘지도 않은 여인 이건만.......
제일 맛있는 부위의 수박도 건네 주고 .... 정신줄을 놓으신 남자 회원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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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멋진 사진이네요. Mrs 능 의 아름다운 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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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 시에 만나 일찍 시작해서 정상 등정을 마진 투지의 회원들... 정진옥, Mrs 최.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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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의 느긋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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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악회를 든든히 지키고 계신 잉꼬 같은 현 선생님 두분 멋지십니다. 늘 ~ 감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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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하는 건강미 만점의 아름다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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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모든 사람들이 잘 아시는 The Power of Love 입니다.
여러 가수가 불럿고 제일 유명한건 역시 Powerfull 한 셀린 디온이 부른 것 이지요.
오늘은 London Symphony Orchestra 의 연주로 들어 보시지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