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산행: Mugu Peak
2010.05.03 13:26
5월의 하늘은 청아하다.
바닷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주는 높지 않은 산을 걷는기분.
들꽃과 초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산은 오늘 같은 날씨에는
더 없이 좋은 산행이다.
이곳이 Mugu Peak.
이번해에 유난히 많이 내린 눈으로 아직 높은 산에는 겨울산행 준비로
분주했지만 정말 모처럼 가벼운 차림에 이런 자연속을 걷는 것은 마치
영화 속에 주인공 이라도 된듯한 느낌이다.
모두 17명 회원이 참석하셨다.
한국방문에서 돌아오신 박광규선배님 내외분의 모습을 뵈니 얼마나 반가운지……
말리부 해안을 지나 한참 가다보면 La Jolla Canyon입구에 도착하는데
그곳으로 들어가면 Ray Miller Trail이 나오는데 그곳이 등산로의 시작이다.
등산로 시작은 마치 공원에라도 온듯이 피크닠할 테이블과 운치있는 나무들의 그늘…..
이런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어느 순간 넓은 초원이 펼쳐진다.
이제 막바지에 남아있는 들꽃만 피어 있지만 그래도 5월의 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다들 한마리의 나비가 되어 날라다닐 듯 초원속을 넘나든다.
거기에다 불어주는 바닷 바람이 있으니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다소 부족한듯한 산행거리라고 바닷가를 끼고 좀더 걷는다.
그래도 어찌 그리 단숨에 쉬지도 않고 잘들 가실까?
그 체력들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것일까?
부지런히 끝내고 내려오니 이른 오후였다.
정성스레 뒤풀이 준비를 해 오신 김원택회원님.
오색찬란한 야채와 과일.
이제야 비로소 수박이 진가를 발휘하는 봄이다.
기분좋은 산행을 끝내고 돌아서는 말리부의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시원한 바람은 이번주를 힘차게 보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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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꽃속에 피는 날도 있어야지..
난 오늘 이 초원을 한번쯤 날아 다니고 싶은데..
이 맛있는 딸기 우리 신랑 먹여야지...
이거 내 마음이예요 ! 받아 주세요!
( 우리 모두 그 마음 알아 버렸읍니다)
아휴!! 오늘 우리 진순씨는 없는데.
나도 딸기 먹고싶다!
Yani 씨! 오늘 아주 화사 합니다.
우리는 산에서 만나 늘 산과 더불어 사는 동반자
심오한 철학은 이렇게 생각하는것!
치이즈 먹는법.. 누가 누가 잘하나!
오늘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해 주시는 오늘의 리더 김원택회원.
******************* 이번주도 건강하게 지내시고 다음주 산행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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