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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앨범방

3월7일: Mt. Lowe

2010.03.11 05:06

나인환 조회 수:2894

<사진촬영 및 글: 박상헌회원>

일요일의 일기예보는 분명히 비가 온다고 하였고

방송에는 2번 도로가 폐쇄되었다고 하여 약간은 걱정을 하면서 집을 나섰는데

의외로 집결지 라카나다의 스포츠 샬레 에는 비교적 화창한 날씨였다.

한동안 뜸했던 김 영범,성 낙호, 문 태호회원등 반가운 얼굴들이 보였다.


 

특히 오늘은 새로이 이 정희 라는 여성이 Newport beach에서 왔는데
online을 다 뒤져서 어렵사리 우리 산악회를 찾아 왔다고 하니 얼마나 이쁜지.....


 

 

 

주차장에서 잠깐의 미팅결과  도로폐쇄로 목적했던 Mountain Pacifico는 포기하고
가까이 갈수 있는 왕복 14마일의 LOWE mountain 으로 합의가 되었다.


 

 

Lake Ave. 끝에서 시작되는 trail은  너무나도 싱그러운 아침 이었다.
간밤에 내린 많은비에 공기도 깨끗했지만

산자락에 먼지가 펄펄날듯 메말랐던 들풀과 모든 나무들은

최상의 푸르름으로 아침이슬을 햇빛에 반짝이고 있었고

곳곳에 여기저기 피어있는 작은 야생화들도 언제 겨울이 있었느냐는 듯이

제각기 작은 꽃망울을 터트리고 저마다 자태를뽐내며

봄의 잔치를 준비하는듯 싶었다.


 

 

Rosemary는 지천으로 널려 산 중턱까지 향을 내뿜었고
Inspiration point 까지는 비교적 날씨도 좋았고 순탄한 길이었는데
간밤에 내렸던 많은 비가 이곳은 눈으로 내려서 제법 많은 눈이 쌓여 있었다.


 

 

 

 

놀라운 일은 오늘 새로온 여성멤버가 범상치 않더니만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따라붙어 모든이를 놀래게 하였는데.......

아무튼 잘도 찿아 왔구요, 계속 홧팅 하기 바랍니다.

 

 

 

 

 

 

 

 

 

안개가 몰려오다가 다시 물러가고 또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리더니

어느새 걷어가는, 신비스러운 광경을 연출하며 저멀리 LA downtown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정상에 모두 16명의 회원이 올랐고 내려 오는길은 순탄했지만

비가 내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콩나물 콩 크기만한 우박이 한동안 쏟아져

괜시리 겁이 나기도하였지만

대체로 좋았던 그만하면 만족한 산행 이었다.


 0307Lowe26.jpg

새로이 돋아난 잎새와 연초록의 파릇파릇한 풀들.....
밤사이 수북이내려 쌓인 새하얀 눈길.......
What a little thing,
to remember for years,
to remember with tears.
 

 

 

 

 

 모두들 훌륭했습니다.     또 행복한 한주간 보내시기를........... 

 

 

 


Voice of Spring, Op.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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