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준 형 등정 성공을 기원 합시다
2006.10.30 01:24

오늘 한국에서 발간 된 월간 사람과 산을 보니 김명준 형 소식이 실렸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산악연맹 회장 칼럼이니 무게가 있는 거죠.
출국 하기 전 서울고 13회 회원들과 송별 청계산 산행 가시는 아침에 잠깐 뵈웠습니다.
11월 4일 한국 나와, 이튿날 축국 앞두고 서울 지부와 산행을 할 계획입니다.
내일 쯤 이정현 형과도 만남이 이뤄 지겠습니다.
쫄따구 중산은 마누라가 나와 함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을 갔습니다.
누군 주말이라 겨우 설악산 갔다 왔는데 부러버라~~
미주 한국일보에 금요일 마다 제가 연재하는 티베트 기차 탄 이바구 잘 보십니까?
아직 조금 더 연재를 할 계획 입니다.
후후- 젊잖은 체 내숭을 떨지만 사실은 티베트식 야시꾸리한 술집도 갔습니다.
이런 사진은 아마 신문에 안 나올 겁니다.
배회장 전화를 받고 즉시 웹 프로그래머에게 한영세씨에게 연락 하라고 헸는데 궁금 하군요.
문제 있음 댓 글 달아 주시길.
칼럼
오세아니아 최고봉 칼스텐츠(4,884m) 등반에 나선 김명준씨
글. 대한산악얀맹 회장 이인정
올 봄, 에베레스트를 오름으로서 한인 최고령 세계 7대륙 최고봉 등정이란 신기원을 이뤄낸 김명준(재미한인산악회. 64)씨가 다시 등반에 나선다.
오세아니아 최고봉 칼스텐츠(4,884m)가 등반 대상 산이다. 이미 7대륙 최고봉을 오른 김씨가 또 최고봉 등반에 나선다는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7대륙 최고봉을 소개한다. 아시아의 에베레스트(8,848m), 유럽의 엘브루즈(5,642m), 남미의 아콩카구아(6,959m), 북미의 매킨리(6,194m), 남극의 빈슨매시프(4,897m),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5,895m)는 명확한 대륙 최고봉이다.
그러나 오세아니아가 문제다. 오세아니아에 속한 인도네시아 령 칼스텐츠와, 호주의 코시어스코(2,228m) 두 산 모두를 7대륙 최고봉이라 인정하고 있다.
이런 혼란은 최초로 7대륙 최고봉 정상을 오른 미국인 딕 배스(Dick Bass) 때문이다. 그 당시 인도네시아 오지에 있는 칼스텐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데서 호주의 코시어스코를 올랐다. 마치 몽블랑이, 엘브루즈 대신 알프스 최고봉으로 인정 되던 상황과 비슷하다. 그것이 관례가 되어 두 산중 하나만 오르면, 세계 산악계에서는 세븐 써미터로 인정해 주고 있다.
현재 국내에 7대륙 최고봉 중 칼스텐츠까지 오른 산악인은 허영호, 박영석 두 명 뿐이다. 이 산의 특징은 등반 성 보다는 밀림을 헤쳐 나가는 접근 방법의 어려움에 있다. 그리고 원주민 사이의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 또 하나 등반을 어렵게 하는 변수로 정치적 상황에 따른 입경허가서가 문제다.
칼스텐츠는 2002년 5월 이후 공식적인 허가가 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원주민들이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민감한 지역이라 그렇다. 오은선씨와 김영미씨 역시 이런 이유로 인도네시아까지 갔었으나 허가가 안 나오는 바람에 돌아 온 적이 있다.
그런 민감한 문제를 풀고 김명준 씨는 대행사를 통해서 입경허가서를 받았다. 김씨는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 도착하여 칼스텐츠 등반에 나선다. 등반은 11월 4일 끝난다. 만약 이 등반을 성공 한다면, 일본인 미우라 타케오씨(70)가 가지고 있는 세계 기록이 경신 된다. 타케오씨는 7대륙 최고봉으로서 호주의 코시어스코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산악인 중 팻 모로(Pat Morrow)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칼스텐츠를 포함한 7대륙 최고봉을 처음 오른 사람이다.
그는 말하길, 딕 배스의 7대륙 최고봉 등정은 위대한 일이나, 그건 반쪽자리 등정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82년 10월 캐나다 산악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섰고 7대륙 등정사진은 캐나다 우표에도 사용됐다.
허영호 역시 칼스텐츠를 올라야 진정한 7서미트가 된다고 말한다.
도전하는 인생은 아름답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김명준씨는 원래 마라토너다. 유수한 대회인 보스턴 마라톤 완주 등 그는 17차례의 완주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산을 그의 인생에 접목하고부터 마라톤은 더 낳은 등반을 위한 보조 역할이라고 말한다.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산악회 회원들과 한 주도 빼 놓지 않고 산행을 하는 이유 역시 고산 등반을 예비한 훈련이다. 그가 거주하는 로스앤젤리스는 높이 3- 4천 대의 씨에라 산맥이 있고 거기서 고소 훈련을 한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가 이루어 놓은 빛나는 등반은 그냥 얻어 진 게 아니다. 그런 철저한 준비 과정이 있었기에, 그는 7대륙 최고봉 도전을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기록에 연연하지는 않아요. 등반은 나와의 대화고, 할 수 있다는 신념을 증명해 내는 절절한 과정이라 몰입을 하는 거지요. 나이를 가지고 내 등반을 흥미롭게 생각하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겁니다.”
칼스텐츠 등반을 위한 출국을 앞두고 서울 고등학교 13회 동문들과, 지리산 산행에 나선 김씨는 전화 통화에서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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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선배님, 한국일보 연재는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약력난에 굳이 '재미한인산악회 회원'으로 올려주셔서 내심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래머께는 모두 세번 연락을 드렸는데 아직 답장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정이 있겠지만, 좀 더 원활한 의사 소통이 가능했으면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