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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기쁨은 나누면 더 커집니다

2006.12.12 16:42

나마스테 조회 수:1243






어제 발디 산행에서 첫 눈을 보셨군요.
그 느낌을 나누어 주신 K-2 전미선 회원님께 감사 전합니다.
눈, 특히 발디 눈은 살 떨리는 추억입니다. 서울로 치면 북한산 같은 그 산은 우리 산악회 원정의 단골 훈련장이었지요.
정상부 세코이아 고목들이 풍찬노숙을 하면서도 의연한 것이 한 장의 흑백사진으로 기억에 각인 되었지요.
이제는 미주 문협회장님이 되신 중산님께서, 발디에서 기록한 하산 최단시간은 여태 아무도 갱신하지 못한 대 기록이었습니다.

그 산행의 묘사가 너무 생생해 함께 산을 오르는 느낌을 준 분께 감사드리며, 기쁨은 나누어야 커진다고 믿는 바, 한 즐거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김명준 형님은 서울에 계셨습니다. 형수님과 함께요.
자랑스런 서울인으로 선정 되어 그 수상식 때문에 오셨지요.

오늘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께서 자신의 사무실에서 만나자고 하여, 길 눈 어두운 명준형님 부부를 역삼동 지하철 입구에서 만나 함께 그리로 갔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전부 여자.
그것도 우락부락한 여자.
이름하여 한국 여성 산악회입니다. 그 분들이 자신들의 회원인 오은선(여성 7서미터) 김영미, 고미영(한국 대표 선수급)등, 고산 등반때 만났던 명준형이 도움을 주셨다고 감사패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대한산악연맹에 기록을 남긴 공로패를 이인정 회장이 직접 전수했습니다.
(저는 그 패 보다 선물로 딸려 온 배낭들이 더 탐났습니다^^)
형수님이 퍽 좋아 하시더군요. 배낭 하나 사려 하던 참이었다고요.

여기 그 사진 올립니다.
우리 산악회의 저력을 보이는 증명 사진을 함께 보며 기븜을 나누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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