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2025 Mt. Lukens 산행
2025.03.17 13:03
오늘은 다들 이런저런 사정으로 나오지 못하여 나홀로 산행이 되었다. 코로나 시절이후에 처음 있는 일이다. 코로나 때는 나홀로 산행을 자주 했지만 서도... 그래서 원래 산행계획으로 되어 있던 Mt. Pacifico 대신에 모임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Mt. Lukens 로 산행을 하였다. 나홀로 산행이니 내 맘대로 바꾼 것이다. 또한 이 기회에 평소에 마음 먹고 있었던, 호흡에 집중하는 산행을 해보기로 하였다. 보통은 코로 들이쉬고 내쉬면서 했었는데, 오늘은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기 위해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내쉬는 호흡을 하기로 마음 먹고 산행 시작.
햇빛은 따사롭고 공기는 신선하면서 기온도 산행에 아주 적합한 상태. 바람도 차갑게 느껴지지 않고 시원한 느낌이다. 이 번 주에 비가 오고 그래서 이제 겨울이 아닌가 걱정을 좀 했지만, 완연한 봄날씨다. 땅은 오히려 물기를 머금어 걷는 맛이 난다. 싱그러운 느낌이 절러 난다.
내쉬는 숨에 집중하면서 걷다 보니, 몸에 빕중이 잘 된다. 땀이 나오기 시작하니, 콧물도 나오고 눈물도 나오는 걸 느끼면서 걸으니 내몸에 너무나 쓸데 없는 것들이 쌓여있었음을 알겠다. 몸에 그 만큼 압력이 높은 상태에 있었다는 말이다. 또 다른 말로는 스트레스가 그만큼 쌓여 있었다는 말이다. 머리에서 땀도 막 솟아 나오는 걸 느끼면서 한 참 걷다 보니 어느새 우리가 항상 쉬는 Saddle 에 도착 했다. 지난 번 산행때는 바람에 날려서 찢어져 있던 성주기가 잘 복원이 되어 있다. 사진 한 장 찍고 다시 호흡에 집중하면서 계속 올라가서 정상에 도착. 정상도 뭔가 새로운 게 되어 있다. 정상표시 피켔이 새로 생겨 났다. 그래서 그걸 들고, 점심 식사후, 사진 한장 찍고 바로 하산!
그래서 일주일을 새로 시작할 에너지가 충전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말없이 받아준 산과 자연에 대한 감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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