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다울정으로
2006.05.13 12:01

^^ 2002년 것 퍼온 글입니다.
글 쓴 이 LA 붉은악마 02.06.24 오전10:04 [172.159.109.149]
제 목 LA 붉은악마 응원단장 신 딩크 [150/0]
그가 스무 살 등 푸르던 시절, 산이 아니라 축구와 인연을 맺었더라면 하는 상상을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면서 해보게 됐습니다. 아니, 스무 살 때 시작해서야 늦은 감이 없지 않네요.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 껑충한 키에 다리 힘 하나야 좋으니까 개천에서 용 났다, 고향 사람들의 자랑거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요즘 월드컵 경기 지켜보느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왜 진작 축구를 하지 않았던가 후회가 막심합니다. 그가 축구를 했더라면 외화 낭비 해가며 외국 감독 초빙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살았던 후회 없는 인생이었지만 축구에 대해서만은 아쉬움이 생기는 요즘, 이를 달래려는 듯 그는 요즘 LA 붉은 악마 응원 단장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장님 말씀 한 마디에 LA 시민은 야심한 시각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빨간 티셔츠를 입고서 월셔 가에 집결했습니다. 태극 전사의 승리는 그가 지휘한 LA의 대대적인 응원전에 빚진 바가 큽니다.
승부차기로 한국의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 그의 입 큰 개구리를 닮은 입은 갑작스레 두 배가 넘게 확장되더니 한 동안 수축될 줄을 몰랐습니다. 길거리 곳곳에서 팔고 있는 망고라는 열대 과일 하나쯤은 고스란히 들어갈 것 같은 대단한 크기입니다.
LA의 밤거리는 대-한민국을 외치는 함성과 태극기의 출렁임으로 감동의 물결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필승 코리아!
한축감추추위* 위원장.
*풀이 : 한국대표 축구팀 감독 추대 추진 위원회
아참, 신딩크 감독 옆의 분은 장원서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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