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2006.05.14 14:51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 정채봉
하늘나라에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서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된다면
단5분
그래.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품속으로 들어가
엄마와 눈 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 바치고
엉엉 울겠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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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님이 올리신 정채봉 시인의 동시(혹은 시)를 제 시 이야기 자리에 대신하겠습니다.
제 시 이야기는 쉽니다.
즐거운 산행 가지시길 빕니다. Happy Mother's Day!!!